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항암치료의 대표적인 부작용 알아보기
    슬기로운 내 몸 관리 비법 2023. 2. 6. 16:17
    반응형

    항암치료는 빨리 자라는 암세포의 특징을 이용하나 치료입니다. 따라서 암세포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빨리 자라는 정상세포도 공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깁니다. 부작용은 약의 종류, 용량, 치료 기간, 환자 개인의 신체 상태에 따라 다르고, 한번 겪은 부작용이 다음 치료 때는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겁을 먹지는 않아도 됩니다.

    부작용을 잘 조절하여 계획된 항암치료를 안전하게 진행하려면 부작용에 대해 잘 이해하고, 부작용 발생 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대처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핑크리본

    1. 메스꺼움

    메스꺼움/구토를 예방하고 조절하기 위해 '진토제'가 투여됩니다. 진토제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증상 정도에 따라 한 가지 또는 여러 가지 약제를 같이 씁니다. 메스꺼움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다른 진토제를 추가로 투여하거나 변경할 수 있습니다. 진토제 사용 이외 증상관리 방법에는 치료 첫날에는 가볍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어야 하며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보다 시원한 음식을 먹습니다. 얼음 조각이나 무가당의 박하사탕을 물고 있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극이 너무 강한 냄새(음식, 향수 등)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구내염

    항암제로 인해 구강 내 점막세포가 손상되면, 입안이나 목 안쪽이 헐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상된 점막으로 입안의 세균이 침범하면 이차감염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구강점막을 항상 촉촉하게 하고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입술이 건조하지 않도록 입술연고나 바셀린 등을 바르는 것도 좋습니다. 항암치료로 구내염이 예상될 경우 증상이 생기기 전부터 가글을 하루 4회 정도 시행하고 구내염 증상이 심해지면 1~2시간 간격으로 횟수를 늘려 시행합니다. 가글은 목 안쪽까지 가글액이 닿을 수 있도록 뱉고 물로 헹구어 내지 않습니다. 1분 정도 머금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3. 설사

    설사는 항암제에 의해 장점막 세포가 손상이 되어 나타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식사는 소량씩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변비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고 가능한 한 일상 활동이나 운동량을 평소대로 유지합니다. 변비가 생기면 변을 볼 때 항문 주위의 심한 통증이나 지속적인 아랫배 불편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변비는 식이조절 및 운동, 변완화제 투여로 예방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5. 골수기능 저하

    골수는 뼛 속에 있는 스펀지와 같은 조직으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과 같은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골수기능을 저하시키므로 항암치료 후 일정기간 동안 혈액세포가 감소됩니다. 일반적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한 지 1~2주 사이에 감소되고 3~4주 사이에 회복됩니다. 1~2주 사이에 열이 나면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골수기능 저하로 인해 혈액세포가 감소되면 감염, 출혈, 빈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탈모

    모낭세포는 암세포처럼 빠르게 분화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항암제에 의한 영향으로 탈모가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항암치료 후 2~3주 내에 시작됩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외에도 두피가 아프고 가렵고 건조해지는 등 두피 불편감이 발생하고 머리카락이 얇아지며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7. 피부와 손, 발톱의 변화

    항암제에 따라 피부에 작은 종기나 염증 등이 생기는 피부 발진, 두드러기, 여드름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고 건조감과 가려움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족증후군은 손발바닥이 저리거나 무감각한 느낌이 있으면서 손발의 피부가 붓거나 붉어지는 증상입니다. 수족증후군 초기 증상으로 손, 발바닥이 붉어지고, 붓거나, 저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물집과 손, 발톱 주위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로 인해 물건을 잡거나 신발을 신고 걷기가 힘들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보습제를 자주 바르고 발바닥에 심한 압력을 주는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