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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가볼만한곳, 창녕 우포늪, 군항제, 벚꽃, 진해 가볼만한곳추천 여행지 2023. 2. 16. 07:20반응형
창녕우포늪
우포늪 창녕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 늪이자 15,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이름난 곳입니다. 광활한 늪지에는 부들, 창포, 갈대, 붕어마름, 연꽃 등 수많은 물풀이 무더기로 고개를 내밀고 늪에 밑동을 반쯤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멋진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우포늪의 나이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데 대게 우포늪을 1억 4,00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이라고도 하고 아니라고도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1억 4,000만 전이면 공룡이 살던 쥐라기 시대인데 이때 늪이 만들어졌다면 벌써 바위로 변해버렸을 것이고 낙동강의 범람으로 쌓인 퇴적물로 인해 늪이니 낙동강이 생긴 후인 7,000년 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8,000년과 1억 4,000만 년의 차이를 보입니다.
우포늪은 오랜 세월 동안 철마다 모습을 바꿔가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봄이면 봄꽃이 화사하게 늪을 수놓고, 여름에는 마름, 물옥잠이 등이 번성하여 더욱 늪을 화려하게 해 주고, 가을이면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며 겨울에는 수중식물들이 싹이 돋아날 때까지 겨울잠을 잡니다. 겨울에는 특히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겨울 철새가 날아듭니다. 박새, 딱새, 멧비둘기, 큰 기러기, 고니, 쇠오리 등 북극 지방의 혹독한 기후를 피해 먼 길을 날아오느라 지친 새들에게 풍부한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해 줍니다.
우포늪은 아무리 깊어서 사람의 몸이 잠기는 데가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1~2m정도를 유지합니다. 우포늪은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자연환경보전법 적용을 받고 있어서 낚시, 논우렁 채취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에는 처벌을 받게 되니 들어가면 안 됩니다. 우포늪은 살아있는 자연사박물관이라고 부를 정도로 수생식물의 종류가 많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가항늪, 팔락늪, 학암벌 등 10개의 늪이 더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에 습지를 농토로 만들어서 쌀을 많이 수탈해 갔다고 합니다. 2019년 창녕 우포늪에서 따오기를 40마리를 자연방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우포늪은 걷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늪을 둘러싸고 도는 길은 평탄한 제방길과 갈대숲길, 개울 징검다리에 소나무 숲길, 소목마을까지 두루 어우러져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늪 풍경을 감상해도 좋습니다. 목포제방과 소목제방에서 아기자기한 우포늪의 풍경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포늪 생태체험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조류와 어류를 포함한 동식물을 연구하고 다양한 생물을 대중에게 전시하는 장소이니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우포늪 방문 후 cafe 줄풀에서 커피한 잔을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 우포늪 트레킹 후에 창녕궁 부곡면 거문리 일대에 형성된 부곡온천이 있는데 전국 최고 수온(78도)을 자랑하는 유황온천으로 이름난 곳입니다.
군항제
군항제 2023년 봄을 준비하기 위해 먼저 알아보는 곳이 바로 벚꽃축제입니다. 국내에서 벚나무가 가장 많다 하여 벚꽃 1번지라고 꼽히는 곳이 바로 진해입니다. 이번 진해 군항제는 전야제를 3월 24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하며 축제기간은 3월 25일 토요일부터 4월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고 합니다. 2023년 군항제에서도 푸드마켓이나 아트마켓 등 볼거리와 쇼핑거리 등이 많이 준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진해 역에는 하얀 꽃눈이 내릴 것을 상상하니 가슴이 설렙니다. 꽃눈이 거리와 철길을 순백으로 물들이고, 사람 머리 위에도 살포시 내려앉겠죠? 군항제에서 인기 있는 곳은 여좌천과 경화역입니다. 작은 꽃잎 배들이 동동 떠다니는 천변에는 노란 유채꽃도 피어납니다. 깔끔한 나무데크 산책로와 맨발지압로가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다리는 로맨스 다리입니다. 드라마 <로맨스>에 등장했던 곳으로 인기장소입니다. 진해시를 둘러싸고 있는 장복산은 벅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차 벚꽃이 만개하면 산등성이를 하얗게 덮은 모습이 눈이 온 것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제황산으로 오르는 계단은 365개로 '1년 계단'이라고 불립니다. 모노레일이 있어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제황산 모노레일은 왕복 3천 원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됩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서 진해 여행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중원로터리가 가까이 보이고 정상에는 진해탑이 있습니다. 진해탑 내에는 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진해박물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진해에 가볼만한 곳으로 보타닉뮤지엄이 있습니다. 이곳은 실내식물원이 있고 작은 동물친구들이 살고 있어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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