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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을 막아주는 NK세포, 어떻게 높일 것인가!!
    슬기로운 내 몸 관리 비법 2023. 1. 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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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유방암 2기를 진단받은 후 슬기로운 항암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여성의 블로그입니다.

     

    암 수술을 받고 나면 수술 전과는 다른 환경에 처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 된다든지, 더부룩하다든지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걷거나 천천히 뛰는 등 운동을 하면 소화기능이 원활해지고 정신적으로도 안정이 되어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고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과연 암을 이길 수 있게 한 운동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NK세포란 무엇인가?

    우리의 몸은 태어날 때부터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면역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을 지켜주는 1차 방어선인 피부에 난 체모나 기관지의 섬모, 그리고 위장 점막에 있는 살균 성분 같은 것입니다. 1차 방어선에서 거르지 못한 위협은  NK세포, T세포, B세포, 대식세포 등의 2차 방어선에서 막아주기 때문에 우리 몸을 지켜줍니다. 그런데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몸 곳곳에서 활성산소나 발암물질 등의 이유로 돌연 변이 세포들 막을 방어선이 약해지게 됩니다. 암세포와 전면에 나서 싸우는 대표적인 면역세포가 NK세포입니다. 

    NK세포는 말초혈액 림프구의 약 10~15%를 차지하며 종양세포,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직접 죽이는 세포독성을 지니고 있어 우리몸의 면역에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NK세포는 몸속에서 수상한 세포를 만나면 세포의 단백질 구조를 통해 먼저 정상적인 자기 세포인지 아닌지를 탐색하게 됩니다. 그리고 단백질 구조가 다른 이상세포라고 판단되면 돌연변이 세포의 세포막에 구멍을 뚫고, 이 세포를 없애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미 암이 발병한 환자에게서도 NK세포는 계속 작용하기 때문에, 암환자들에게는 암세포의 전이와 재발을 막아주는 든든한 아군으로서 활약하게 됩니다. 때문에 적절한 항암치료법과 함께 NK세포의 면역능력을 키워주면 암환자의 완치에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NK세포 활성도검사란?

    NK세포 활성도검사는 자극인자를 통해 혈액 내 NK세포를 특이적으로 활성화 시킨 후 NK세포로부터 분비되는 인터페논 감마의 양을 효소면역분석법으로 측정하여 NK세포 활성도를 정량화할 수 있습니다.

     

    NK세포를 약화시키는 요인은?

    그런데 이런 NK세포를 약하게 하는 요인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 요인은 나이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NK세포의 면역능력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보통 40대 이후의 연령층에서 암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NK세포는 약하게 만드는 두 번째 요인은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는 암세포의 크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를 줄여주면 NK세포가 활성화되어 암의 크기가 줄어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암의 크기가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NK세포를 약하게 만드는 세 번째 요인은 항암치료입니다. 강력한 항암제는 NK세포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암환자들은 면역능력이 극도로 떨어져 암세포가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은 채 계속 자라기도 합니다.

    조깅하는 모습

    NK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

    그렇다면 면역기능이 떨어진 NK세포는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주3회 이상 필수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암환자들은 대부분 길고 힘든 항암치료로 지쳐 있는 만큼, 무리한 운동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등산이나 조깅, 산책, 수영 등 중간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 면역체계가 약해져 있는 암환자일지라도 NK세포의 면역능력을 향상해 암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수시로 복식호읍을 해서 교감신경의 긴장을 풀어주며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NK세포의 가장 큰 적이므로 명상을 자주 하여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할때는 백미보다는 현미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의 미강에 많이 들어 있는 아라비녹실란과 피탄산이 암세포의 이상 증식을 억제하여 항암효과를 줍니다. 또한 버섯이 NK세포에 좋은데 버섯 속 베타글루칸이 NK세포의 증식을 돕는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생성하기 때문에 버섯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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